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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산 합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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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본문

감산 합성(Subtractive Synthesis)은 소리 합성 방법 중 하나로, 풍부한 배음을 가진 소스(오실레이터)에서 시작하여 필터를 사용해 특정 배음을 제거하거나 줄여서 원하는 음색을 만드는 방식입니다.
감산 합성의 원리:1. 오실레이터 (VCO): 톱니파, 사각파, 펄스파 등과 같이 배음이 풍부한 파형을 생성합니다.

2. 필터 (VCF): 오실레이터에서 생성된 파형에서 특정 주파수 대역을 제거하거나 강조하여 음색을 변화시킵니다. 로우 패스 필터(저주파 통과), 하이 패스 필터(고주파 통과), 밴드 패스 필터(특정 주파수 대역 통과) 등 다양한 종류의 필터가 사용됩니다.

3. 앰프 (VCA/DCA): 소리의 크기(진폭)를 조절합니다.

4. 엔벨로프 제너레이터 (EG): 시간에 따라 소리의 진폭, 필터의 컷오프 주파수 등을 변화시켜 소리에 동적인 변화를 줍니다. 일반적으로 Attack, Decay, Sustain, Release (ADSR)의 네 단계로 구성됩니다.

5. 저주파 발진기 (LFO): 가청 주파수 이하의 저주파를 발생시켜 비브라토, 트레몰로, 와와(wah-wah) 효과 등 주기적인 변조 효과를 만들어냅니다.
감산 합성의 특징:


  • 따뜻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만들기에 적합합니다.
  •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에서 주로 사용되는 방식이지만, 디지털 신디사이저에서도 널리 사용됩니다.
  • 신디사이저의 기본적인 구조 (오실레이터-필터-앰프)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  • 다른 합성 방식 (가산 합성, FM 합성, 웨이브테이블 합성 등)에 비해 비교적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습니다.

감산 합성의 예시:

  • 밴 헤일런의 "Jump"에서 사용된 Oberheim OB-Xa 신디사이저 사운드

다른 합성 방식과의 비교:

  • 가산 합성 (Additive Synthesis): 여러 개의 사인파를 합쳐서 소리를 만드는 방식입니다.
  • FM 합성 (Frequency Modulation Synthesis): 한 오실레이터의 주파수를 다른 오실레이터로 변조하여 복잡한 음색을 만드는 방식입니다. 야마하 DX7이 대표적인 FM 신디사이저입니다.
  • 웨이브테이블 합성 (Wavetable Synthesis): 샘플링된 파형을 사용하여 다양한 음색을 만드는 방식입니다.


감산 합성은 신디사이저를 이용한 음악 제작에서 널리 사용되는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이므로, 신디사이저를 배우거나 사용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이해해야 할 개념입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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